펀딩 레이트(펀딩비)는 무기한 선물에서 롱과 숏이 서로에게 주기적으로 지불하는 수수료다. 목적은 하나 · 무기한 선물 가격을 현물 가격에 붙들어 두는 것이다. 거래소가 가져가는 돈이 아니라 트레이더 계정 사이에서 직접 오간다. MAXPAIN은 주요 거래소의 펀딩 레이트를 한 화면에서 나란히 비교한다.
일반 선물은 만기가 있어 결제일에 가격이 현물로 수렴한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없으니 그 수렴을 강제할 장치가 없다. 펀딩 레이트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롱이 숏에게 지불해 롱을 들고 있는 비용이 올라가고, 싸면 반대가 된다. 이 비대칭 비용이 차익거래 자금을 끌어들여 괴리를 좁힌다.
숫자의 크기보다 중요한 건 누가 계속 내고 있느냐다. 지불하는 쪽은 정산 주기마다 비용이 쌓이고, 평가손을 버틸 여력이 그만큼 깎여 나간다.
대부분의 거래소는 8시간당 0.01%를 기본값으로 둔다. 연으로 환산하면 0.01% × 3회 × 365일 ≈ 10.95%. 이것이 중립 기준선이다. 0.05%, 0.1%가 연속으로 찍히면 포지션이 한쪽으로 심하게 기울었다는 신호다. 음수도 마찬가지로, 계속 마이너스라면 숏이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뜻이다.
표준 정산 시각은 UTC 00:00 · 08:00 · 16:00이다. 핵심은 그 시각을 넘겨 보유한 포지션만 내거나 받는다는 점이다. 07:50에 진입해 07:59에 정리하면 한 푼도 내지 않는다. 반대로 몇 초만 넘겨도 전액이 부과된다. 변동성이 극단적일 때 일부 거래소는 4시간이나 1시간 주기로 전환하므로 실제 간격은 거래소 규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같은 종목이라도 거래소마다 펀딩 레이트는 다르다. 참여자 구성, 증거금 통화, 마크 가격 산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정 거래소만 유독 높다면 그 호가창에 투기적 롱이 몰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모든 거래소가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기울면 시장 전체의 포지셔닝이다. 미결제약정(OI)과 함께 보면 해석이 선명해진다. 펀딩이 오르면서 OI도 늘면 새 레버리지 유입이고, 펀딩은 높은데 OI가 줄면 정리 국면이다.
가장 흔한 오용이다. 펀딩이 극단으로 가도 그것은 가격이 돌아선다는 예고가 아니다. 알 수 있는 건 어느 쪽이 계속 비용을 내고 있고, 가격이 역행할 때 누가 먼저 청산되는가뿐이다. 강한 추세에서는 높은 펀딩이 몇 주씩 유지되기도 한다. 연쇄 청산이 실제로 터지느냐는 가격이 그 레버리지 구간까지 가느냐에 달려 있다. 펀딩 레이트는 위험이 어디에 쌓였는지 보여주는 지도이지 시계가 아니다.
MAXPAIN은 펀딩 레이트, 미결제약정, 실시간 청산 테이프를 거래소 공개 API에서 직접 가져와 보여준다. 전부 1차 데이터라 본인이 쓰는 거래소 화면과 하나씩 대조해 검증할 수 있다. 무료 · 로그인 없음 · 이메일 없음. 청산 히트맵은 레버리지 분포로 계산한 추정치이며 실제 호가 유동성이 아니다. 실제 오더북 유동성이 필요하면 Hyblock Capital 같은 유료 서비스가 있고, 지표의 폭에서는 Coinglass와 Coinalyze도 각각 강점이 있다.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